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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11일 오전 4거래일만에 반등…닛케이 0.38%↑

김형욱 기자I 2017.01.11 10:00:1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1일 오전 4거래일만에 상승세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0.38% 오른 1만9374.19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0.30%(57.20) 오른 1만9358.64에 출발한 이후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일본 증시는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2.51% 급등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강달러’가 주춤한 사이 엔화 강세가 두드러지며 수출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1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앞둔 뉴욕 증시의 하락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상승장 속 약세에 매수세가 나타났다는 게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분석이다.

도요타, 혼다, 마쓰다 등 자동차주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미쓰비시UFJ 등 은행주도 강세다. 소프트뱅크, 파닥도 상승세다. 엔화 가치는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 저녁과 비슷한 달러당 115.7엔대로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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