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제12회 에코 사이언스 스쿨' 개최

이진철 기자I 2016.11.28 10:39:24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소니코리아가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소니의 최신 정보통신(IT)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26일 안양시가 구축한 에이큐브-인텔티지랩(ACUBE Intel TGLab)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경기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제12회 에코 사이언스 스쿨’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니의 하드웨어와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활용해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니코리아는 ‘재활용품으로 헤드폰 만들기’ 강의에서 헤드폰의 구조와 원리를 설명하고, 청소년들이 페트병과 종이 우유팩 등 재활용품으로 친환경 헤드폰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주관한 강연과 뮤직콘서트를 결합한 이색 토크 콘서트 ‘아웃사이더의 스쿨어택’에서는 래퍼 아웃사이더가 참여해 학창 시절 꾸었던 꿈과 좌절,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속사포 래퍼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곡 ‘외톨이’를 열창했다. 학생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가상현실(VR) 기술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니의 핵심 자산을 활용해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 12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헤드폰의 구조와 원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친환경 헤드폰을 만들어보고 있다. 소니코리아 제공
‘제12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VR 기술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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