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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올해 처음 시도한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15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이 약 4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고 막을 내렸다.
‘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은 실력 있는 작가단체 및 유망 신진작가 10개 팀을 선정해 미술시장 진입을 돕고, 대중에게는 미술품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선보임으로써 미술품 구입의 벽을 낮추고 대중의 예술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여러 공간서 열린 10개의 미술장터는 총 260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20만명이 참석했다. 9000여점의 작품 가운데 3800여점의 작품이 팔려 약 4억원의 작품 판매 수익을 올렸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작가에게 지급했다.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향후 작가 미술장터 사업을 브랜드화하고 장터공간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작가의 작품 전시 및 판매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며 그 규모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