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금강산 면회소 시설을 개보수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금강산 시설 개보수 인력이 24~25일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북단은 통일부와 현대아산기술자 등 30~40명으로 구성되며, 추석 연휴 전에 개보수에 착수하고 연휴 이후부터 본격적인 개보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설보수는 이산가족 상봉 5일 전인 10월 14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연휴 이후부터 일 평균 50~60명의 인력이 현지에서 체류하거나 출퇴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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