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철강주가 중국발 저가 가격 경쟁 심화와 철강 생산량 확대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후 2시5분 현재 철강주는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인 포스코(005490)는 전일 대비 2.75%(8000원) 내린 3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동국제강(001230)도 2.05%(250원) 내린 1만19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제철(004020)도 1.99% 하락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체들은 중국산 철강재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을 동결하는 등 대응책을 내놓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이로인해 저가 경쟁이 심화하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중국의 1분기 철강 생산량도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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