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경제계가 공동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날 MOU 체결로 전국에 총 63개소가 문을 열게 돼 2009년 오산시에 첫 삽을 뜬 이래 4년 만에 목표의 3분의 2선에 도달했다.
이번 어린이집 사업 추진을 위해 삼성, 현대자동차(005380), SK(003600), LG, 롯데, 포스코, GS, 두산, 한진, 코오롱, 동양, 효성, 삼양, KB국민은행, 동아제약 등 15개 그룹이 함께 기금을 마련하였다. 선정 지자체는 서울 구로구, 동작구, 양천구, 대구 북구, 인천 남구, 경기 양평군, 강원 삼척시,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 경남 진주시, 제주시 등 11곳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육아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 지역 사회 등 공동체의 관심이 필요한 분야”라며 “경제계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건립사업에 책임과 보람을 느끼며 성실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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