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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체 "수능 다음은 정시"..대입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박보희 기자I 2013.11.04 13:34:23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7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시험을 치르고 나면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대입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수시 2차와 정시 모집을 앞두고 교육업체들은 예상 수능 점수를 바탕으로 한 지원전략설명회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는 오는 1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2014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는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분석팀장이 강사로 나서 수능 가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정시모집의 주요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는 올해 입시 판도 전망과 정시모집 지원 전략 수립 방법을 짚어줄 예정이다.

강연 참석자들은 대입전략 설명회 자료집과 정시지원 배치표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는 9일까지 메가스터디 사이트(www.megastudy.net)를 통해 미리 신청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비상교육은 구로구청과 오는 14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의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201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합격전략 설명회’를 준비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이 정시지원전략과 대학별 특징, 합격전략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참석자 전원은 대입설명회 자료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수능시험이 끝나면 수시2차나 정시 등 본격적으로 대입 전략을 짜게 될 텐데 구로구를 비롯한 인근 거주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설명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교육전문기업 이투스교육의 고등 이러닝 사이트 이투스(www.etoos.com)는 수능 당일인 7일 오후부터 채점 서비스와 실시간 영역별 등급컷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8일부터는 온라인 정시합격 예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투스 측는 “이를 통해 성적에 따른 지원가능대학을 예측해보고 목표 재학에 모의 지원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능이 치러진 첫 주말인 9일부터 ‘2014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과 수시 2차 및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실시한다. 9일에는 서울 강남의 숙명여고 대강당, 10일에는 서울 강북의 재현고 한빛관에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 대학수학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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