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전국의 땅값이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줄었고 거래량도 감소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달보다 평균 0.1% 상승해 1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은 0.04%포인트 줄었고 토지거래량도 필지 수는 8%, 면적은 16.8% 각각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와 인천이 각각 0.19%와 0.17% 오르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지만 서울은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시흥시가 0.4%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하남과 광명도 각각 0.39%와 0.3% 오르는 등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