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롯데쇼핑(023530)은 종합 부동산 개발회사 롯데자산개발㈜을 설립,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자본금은 5000만원으로 롯데쇼핑이 60%, 롯데건설이 40% 지분을 투자했다. 분양 및 임대 컨설팅, 자산관리운영, 투자자문 등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설립 취지에 대해 롯데측은 "최근 유통업계가 치열한 부지 경쟁과 부지매입가 상승으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관(官 ) 주도의 대형 부지 개발도 컨소시엄 구성 방식의 입찰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설립된 롯데자산개발은 유통업의 오랜 노하우에 부동산 개발, 금융 노하우를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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