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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옥외작업 중지 등 폭염 대응 강화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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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I 2026.08.02 15: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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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작업 외 옥외작업 중지 강력 권고

[세종=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고용노동부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가 발령되면서 폭염과 질식 위험 대응을 강화하는 등 긴급 지시를 내렸다.

연일 폭염이 이어진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의 뜨겁게 달궈진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올라 무더위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일 폭염이 이어진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의 뜨겁게 달궈진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올라 무더위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폭염 중대본 2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본부·지방관서·공단·민간 재해예방기관 등이 참여하는 ‘폭염 안전 특별대책반’ 상시 운영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폭염중대경보 등 폭염상황을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신속히 전파하라고 했다. 아울러 지역별 폭염 취약사업장에 기관장을 중심으로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과 ‘폭염 단계별 작업 중지’ 조치사항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집중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폭염중대경보 발령 시 긴급조치 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을 중지할 것을 강력 권고하며 각 사업장에 안내와 지도를 강화하라고 했다.

김 장관은 특히 물류센터, 건설 현장 등 취약사업장에서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을 준수하는지 등 노동자 보호조치 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무더위 시간대 옥외 작업 중지와 작업시간대 조정이 적극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기온의 상승으로 오폐수 처리시설, 하수관로, 정화조, 저장용기 등 내부는 미생물 번식과 부패 등으로 이산화탄소 및 황화수소 등의 유해가스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노동부는 전국 지방정부 등을 대상으로 긴급조치 외 밀폐공간 질식 위험 작업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지방관서에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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