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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韓 테크기업 글로벌 진출 '바이어 트레킹'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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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기자I 2025.03.05 09:38:40

[MWC2025]강경성 코트라 사장 현장 간담회
'통합한국관' 운영…9개 기관·147개 기업 참여
"국내 기업 우수한 기술 알리고 지적재산 보호"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트라(KOTRA)가 이달 6일까지(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참여 기업과 글로벌 구매 기업의 지속 연결을 돕는 ‘바이어 트레킹’ 서비스를 확대한다.

강경성(맨 왼쪽) 코트라 사장이 이달 3일부터 6일(현지 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현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공동 운영하는 ‘통합한국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코트라)
강경성 코트라(KOTRA) 사장은 지난 4일(현지 시각) MWC 2025 기자간담회에서 “코트라는 한 번 맺어진 바이어에게 국내 테크기업들의 기술이 뛰어난 점을 알려줌으로써 계속 연결하는 작업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사장은 이어 “코트라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바이코리아’에 우리 기업들의 상품과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소개와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며 “참여 기업들의 수요에 맞게 코트라의 여러 지사화 사업, 수출 바우처 사업, 전시회 및 상담회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결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이번 MWC 2025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올해는 정부 부처 간 협업으로 해외전시회 통합한국관 확대 정책에 따라, 총 9개 기관 147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

올해 MWC에는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034730)T,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약 190개 한국 기업이 참가 중이다. 참가기업들은 ‘코리아(KOREA)’라는 통일된 브랜드를 활용해 우수한 기술을 공동으로 홍보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MWC 통합한국관은 개막 당일인 지난 3일(현지 시각) 방문객 823명, 상담 건수는 162건, 상담액 3260만3000달러(약 475억원), 계약 추진액 771만8000달러(약 112억원)를 기록했다.

코트라 통합한국관에서는 올해 MWC 키워드인 △인공지능(AI)+ △5G 인사이드를 중심으로 뷰티, 크라우드 소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융합한 수출 테크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5G 휴대용 이동기지국을 개발한 ‘유캐스트’, 기가비트 트랜시버를 개발한 ‘씨포라인’ 등 국내 기업의 현장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는 통합한국관 참가기업의 정보를 담은 ‘디지털 MWC 통합한국관’을 구축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에 홍보했다. 아울러 정부에서 발표한 2월 범부처 수출비상대책에 따라 코트라 유럽 각 지역 무역관과 협업해 한국관 참가 기업과 현장 상담을 주선했다.

이 밖에도 코트라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MWC 개막일에 통합한국관 참가 기업 및 수출테크기업 지원 프로그램 ‘IBK창공’ 참여 기업 10개사와 현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코트라는 해외마케팅을, IBK는 자금 지원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코트라는 특허청과 협업을 통해 이번 MWC부터 한국관이 참가하는 모든 해외 전시회에서 지적재산권(IP)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을 통해 전 세계에 10개의 IP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 사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늘어나는 지적재산 침해와 분쟁 사례를 들며 “(해외 기업들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샘플을 가져가 똑같이 상품을 만들어 상표권을 등록하는 경우도 있다”며 “각국의 특허법이 다르기 때문에 현지 변리사가 필요하고, 우리 기업들의 기술과 디자인을 보호하고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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