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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지자체·전문가와 저출산·지방시대 구현 방안 등 모색

김은비 기자I 2024.02.07 11:00:00

2~4월간 주요 과제별 ''현장 다이브'' 추진
"정책 아이디어, 2025년 예산 편성때 반영"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 및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주요 과제별(Agenda) ‘현장 다이브’(DIVE) 행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장 다이브는 저출산 대책, 청년 정책, 지방시대 구현, R&D 구조개혁 등 정부가 해결해야 할 우리 사회 주요 과제의 정책 현장에 직접 찾아가 체감도 높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더 나아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추진한다.

△현장에 직접 방문(Direct) △정책 아이디어 수렴(Idea) △정책 가치 제고(Value) △정부 부처·지자체·전문가 등이 함께 논의(Expert) 등을 줄인 말이다.

특히, 관계부처와 관련 전문가가 참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요 과제별 특화지역을 선정해 정부의 정책을 최일선에서 집행하는 지자체 공무원(공공기관 직원)과 정책 이용자(수혜자)인 일반국민이 참여하여 정책 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관련 내용을 토론하는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장 다이브 첫 번째 일정으로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는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이날 세종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세종시 관계자, 육아·돌봄 전문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맞벌이 부모와 함께 저출산 대응을 위한 육아·돌봄 부담 완화 방안 및 아이돌봄서비스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관계부처는 2~4월간 주요 과제별 현장 다이브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 과정에서 수렴된 다양한 정책아이디어와 의견들은 향후 2025년 예산안 편성과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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