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수산물 시식하고 공연 보고…전국 수산시장 축제 열린다

공지유 기자I 2023.09.04 13:21:08

강서 ''수산대축제'', 노량진 ''도심속 바다축제'' 등
해수장관 "제철 수산물 안심하고 즐겨 달라"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번주 주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오는 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지자체와 수협중앙회 등에서 수산시장 축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10일 서울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전문 요리사가 진행하는 제철 수산물 시식회 등 행사가 진행된다. 수산물 할인 판매 및 할인쿠폰 제공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인천 소래포구 시장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23회 소래포구 축제가 개최된다. 주요 수산물 및 어죽 시식회, 길거리 음악공연 등이 열린다. 이달 23~24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2023 도심속 바다축제’가 열린다.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수산물 먹거리 장터 등이 진행된다.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열리는 ‘제30회 부산자갈치 축제’에서는 대학생 참여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전어 등 제철수산물 시식회, 감성포장마차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알차게 준비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신선한 가을을 맞아 국민 여러분이 수산시장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새우, 꽃게 등 맛있는 제철 수산물을 좋은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우리 바다와 수산물은 안전하니 안심하고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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