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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풍치수려한 야산기슭을 따라 자기 고장의 특색과 세련미를 살리면서 단층, 소층, 다락식으로 훌륭하게 건설된 문화주택들에는 주민들의 생활상 편의를 최대한으로 도모할 수 있게 모든 조건이 원만히 갖춰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촌살림집 건설의 첫해에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 모습을 펼친 고산군의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은 우리당 사회주의 농촌건설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살림집 입사모임에는 김수길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종호 강원도 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통신은 “흥겨운 농악에 맞추어 춤판이 펼쳐지고 새집들이가 진행되는 속에 일군들이 입사하는 주인들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고 덧붙였다.
그간 북한에서는 농촌 주택 건설과 관련해선 해당 지역이 자체적으로 해결해왔는데, 이젠 국가 차원에서 건설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농 격차 완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