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집 분야는 글로벌 트렌드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반영해 선정했으며, 올해는 블록체인&NFT 분야를 추가하고 환경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 법인 등록한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2일까지다.
C랩 자문위원회 등 사내외 전문가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류 심사, 인터뷰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경 발표 예정이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국내외 정보통신(IT)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을 1년간 지원한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743개의 스타트업이 지원, 3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20개가 선정됐다. 이 중 5개는 여성 창업 기업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지난 4년간 삼성전자가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은 264개 상당이다. 이들에 670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고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업체만 20여 개에 달한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 4기로 선정된 ‘포티파이’는 삼성전자 사내 임직원 상담 공간인 ‘라이프코칭센터’와 협력해 약 10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인들링’을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마인들링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스트레스 관리를 할 수 있는 디지털 멘탈케어 솔루션으로 글로벌 베타 서비스를 론칭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미래 산업을 만들어갈 많은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 삼성전자와 함께 전 세계로 비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