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이상 자산가만...하나은행의 초고액 자산관리 서비스

서대웅 기자I 2022.05.03 10:41:58

''하나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
자산증식, 가업유지·승계 등 자문
''자산관리 자문단'' 고객별 운영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하나은행은 초고액 자산가의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하나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 서비스를 출시하고 ‘Club1(클럽원) PB센터’와 ‘클럽원 한남 PB센터’에 부속센터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하나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는 전통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신탁을 활용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인 ‘리빙트러스트’를 결합해 만든 VVIP서비스다. 하나은행 측은 “자행의 프리미엄 PB채널인 ‘클럽원)’을 통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대상은 자산 규모 300억원 이상인 초고액 자산가나 집안이다. △자산 증식 △가업 유지와 승계 △자산의 안적정인 이전(상속)과 승계 △사회공헌과 봉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라이프케어 전담팀’을 통해 자녀 교육 및 결혼, 가족 모임과 여행 준비 등 비재무적 수요도 관리한다. 이밖에 PB, 리빙트러스트 컨설턴트, 법률, 세무(회계), 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관리 자문단’을 고객별로 운영하고, 자문단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클럽원 PB센터와 클럽원 한남 PB센터를 통해 우선 제공하고, 향후 일반 PB센터 및 골드클럽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향후 대한민국 대표 VVIP 가문에 대한 금융자문뿐 아니라, 가업승계 및 사회공헌까지 고려한 높은 수준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