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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방청록(사진)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가 한국유럽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동대는 방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유럽학회 정기총회에서 29대 회장을 맡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방 교수는 1년간 학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방 교수는 “한국과 유럽연합의 관계가 한층 발전하는 데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방 교수는 서강대를 졸업하고 영국 헐대학교에서 유럽정치 경제학석사, 버밍엄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통상전문관, 옥스퍼드대 방문학자, 학교법인 한나라학원 이사장, 한동대 기획처장·교무처장·한동교육개발원장·창의융합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유럽학회는 1994년 설립돼 유럽 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다. 유럽에 정통한 학자·전문가·공무원·기업인 등 4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유럽의 정치·경제·법·사회·문화·역사·과학 등을 아우르는 학제간 연구와 정부 정책 자문 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