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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거래소 크라켄이 이날 오전 웹사이트 트래픽 폭주로 홈페이지에 접속이 불가했다고 전했다.
크라켄 측은 “최근 거래량은 예상한 수요를 훨씬 넘었다”며 “역대 최고치보다도 5배 넘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 1월 한 달 동안 크라켄에서 거래된 암호화폐는 560억달러 수준으로 2019년 전체 거래량보다 많다고 밝혔다. 크라켄은 앞으로 늘어날 수요에 맞춰 서버 용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다른 거래소인 제미니와 바이낸스도 웹사이트 접속이 어려웠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12년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이날 웹사이트 접속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