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규로 1만3821건의 검사가 진행됐으며 78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한파와 주말이 겹치며 검사 건수는 평소 약 3만건대 대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에는 144개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있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총 96만6069건의 익명 검사가 진행됐으며 총 2943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임시 선별검사소에 대해 평가하고 연장 운영 등을 포함한 개선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애초 임시 선별검사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종료되는 오는 1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휴대폰 번호만 제공하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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