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133조 투자…비메모리 반도체株 강세

김성훈 기자I 2019.04.25 09:13:09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등 비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생산기술 확충에 총 133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에이디칩스(05463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81%(415원) 오른 2385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디칩스 말고도 비메모리 반도체주로 꼽히는 알파홀딩스(117670)(3.45%), 하나마이크론(067310)(11.58%), 네패스(033640)(1.44%), 어보브반도체(102120)(5.23%), SFA반도체(036540)(2.7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비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에 73조원, 생산 인프라에 60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계획대로 투자가 이뤄질 경우 2030년까지 연평균 11조원 투자에 간접 고용유발 효과가 4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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