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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종합개발, 미국 방산업체와 첨단 광학소재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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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I 2017.04.14 11:25:12

징크셀레나이드, 적외선과 레이저 광학 관련 분야서 활용
군사 목적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에서고 수요 기대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원종합개발(017000)은 미국 RMI(Rocky Mountain Instrument)사와 첨단 광학소재 징크셀레나이드(ZnS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RMI는 50년 이상 업력을 가진 방산 관련 광학부품 업체다. 신원종합개발은 징크셀레나이드 생산을 위해 한국의 알엠아이텍과 협력할 예정이다. 알엠아이텍은 피닉스텍이 보유한 화학 기상 증착법(CVD) 생산 시설을 활용한다.

첨단 광학소재인 징크셀레나이드는 주로 적외선과 레이저 광학 관련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상업용으로는 자동차, 반도체, 메디컬 산업에 사용하는 레이저 광학부품으로 쓰인다. 군수분야에서는 최고 품질의 순도가 요구돼 전투기, 미사일 등에 장착하는 전자광학추적장치(EOTS), 야간 열화상카메라의 광학 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Strategy unlimited)에 따르면 징크셀레나이드 시장은 오는 2019년까지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징크셀레나이드는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빛을 감지해 물체를 정확히 식별하는 데 필요하다. 앞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적외선 센서 장치, 스마트카에 탑재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피닉스텍은 징크셀레나이드를 생산하려고 지난 2011년 미국 RMI사 기술과 자본 투자로 설립했다. 자금조달 문제로 2014년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나 신원종합개발이 협력하면서 다시 가동한다.

신원종합개발 관계자는 “피닉스텍은 군사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초고순도 징크셀레나이드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징크셀레나이드는 앞으로 전량 신원종합개발을 통해 수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군사용 목적의 초고순도 징크셀레나이드를 상업 생산하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미국 나스닥 상장사 투식스(II-VI), 다우케미컬이 인수한 롬앤하스(Rohm&Hass)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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