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192400)는 지난 11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티몰(Tmall)에서 올린 매출액이 전월대비 208% 대폭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외산 브랜드 중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회사는 중국 소비자들의 압력밥솥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쿠쿠전자가 고급 브랜드로 인식된 것이 중국 시장 진출 성공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1980년대 일본 여행 후 코끼리 밥솥을 사오는 게 국내에서 유행이었듯 현재 중국인들이 한국의 쿠쿠밥솥을 제일 선호하는 제품으로 찾고 있다”며 “죽조리 기능 등 차별화된 현지 맞춤화 제품개발을 통해 최근에 중국인들의 큰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쿠쿠전자는 2003년 중국 현지 법인인 청도복고전자유한공사 설립하고 현재까지 800여개 매장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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