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3D TV와 스마트 패드 등 IT 첨단기술로 무장한 미래의 교실 모습은 어떨까?
서울시교육청이 3D교육콘텐츠와 스마트기기, 무선 인터넷 등 스마트러닝을 적용할 시범학교 3곳을 지정하고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러닝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이태원초등학교와 목운중학교, 신도고등학교 등 3곳에 `스마트러닝 기반 미래학교` 모형을 적용키로 하고 오는 2학기까지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대한 지원은 LG유플러스(032640)가 담당한다.
스마트러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은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시 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7월1일까지 한국무역센터(COEX)에서 열리는 `2011 Smart Work & Smart Learning Korea 페어(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스마트러닝 기반 미래학교관`이 운영된다. 여기에는 시범학교로 지정된 이태원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수업을 직접 시연한다. 학교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러닝 세미나`도 진행된다.
이밖에 서울시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여러가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체험할 수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첨단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학습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보화를 통한 교육 혁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 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첨단 IT의 교육현장 도입 등 미래학교에 대비하는 스마트러닝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스마트 사회를 위한 교육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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