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광장에선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2024 청계천 가을 낭만 콘서트’ 가 21일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최된다. 싱어송라이터 ‘레일’ 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달콤카세트’의 오카리나 연주, ‘헬로유기농’ 의 포크송 공연 등 총 8개 팀의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약 4시간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도심 속 청계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가을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 당일 청계광장에는 공연 관람을 위한 의자도 설치될 예정이다. 다만, 비가 오면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서울 을지로 지하도상가에는 전통 한옥 컨셉의 독서 공간인 ‘을지아랫길 쉼터’ 가 새롭게 조성됐다. 총 519㎡(157평) 규모의 공간에 12개의 벤치와 8개의 책장이 배치돼, 인근 직장인 및 시민들에게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을지아랫길 쉼터엔 공단 임직원, 시민, 상인 등의 기부로 모인 도서 1000여권이 비치돼 방문한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동대문 DDP패션몰에서는 가을 맞이 시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DDP패션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무료 간식(소시지, 음료) 및 룰렛 돌리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시민들은 ‘새활용 캠페인’으로 제작한 가방 또는 파우치 등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1층 야외 행사장에서는 가을 여성의류에 대한 특별 할인판매도 진행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단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시민들이 뽑은 ‘매력 따릉이길’ 20선을 공개하는 등 서울을 한층 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