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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은 소폭 줄었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했다. 이는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와 인공피부 ‘네오덤’, 피부주름개선치료제 ‘로스미르’ 등의 매출 상승에 따른 효과다.
특히 로스미르는 2017년말 임상 2상 완료 및 조건부 허가 후 현재까지 국내 유명 성형외과, 대학병원 등에서 눈밑주름개선에 대한 효과 사례(case)를 발굴해왔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14일 로스미르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이번 임상 결과 로스미르의 효능과 안전성이 증명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누적 기준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국내 임상·해외 임상 개발 투자가 지속되면서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이어졌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영업·당기 순손실은 국내 임상·해외 임상 개발에 투자가 시작되는 관계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다만 코로나 이후 매출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로스미르가 임상 3상까지 모두 완료해 앞으로 매출 가시화와 국내외 기술이전 논의 등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회전근개파열 신약 ‘TPX-115’의 국내 2b/3상 임상을 준비 중이다. 미국 임상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