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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커버스크린으로 설정하면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용 액자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이 앱은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술 작품을 연도, 주제, 사조 등 여러가지 기준으로 구분한 ‘아트 테마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감상 모드로 작품을 재생하면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동으로 자막과 음성으로 재생돼 주방에서 비대면 도슨트 투어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녀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등 전 세계 명화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며, 특별한 기획전도 준비했다.
△베리트 모겐센 로페즈, 얀 스카셀리크 등 5명의 북유럽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으로 구성된 ‘북유럽 현대 미술’△서울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 장희진, 정진경, 김선우, 이정은 4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서울의 취향’ △가나아트와 협업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색채의 대화’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가나아트와 협업한 ‘색채의 대화’는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소통 방식을 찾는 예술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전시회이다.
비스포크 색상처럼 다채로운 색감을 이용한 시각적 효과를 탐구하는 오수환, 하태임, 성낙희, 에단쿡, 노은님, 데이비드퀸, 심문섭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 10점을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며, 이 작품들은 오는 8월까지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작가, 갤러리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비스포크 아뜰리에의 콘텐츠를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패밀리허브 앱스에서 6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물론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제품 역시 지원한다.
임경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냉장고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주는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주방을 요리나 식사뿐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잘 반영한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은 물론 예술적 취향까지 맞춰 주는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