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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9일 ‘2020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을 열고, 남북산림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며, 매년 20여개국에서 북한 및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학계, 연구기관, 민간단체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숲속의 한반도 실현을 위한 남북 산림협력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남북산림협력의 현주소와 성공적인 남북산림협력의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북한의 산림분야 협력추진은 미래 한반도 산림 건강성 확보와 통일비용을 저감시킬 것”이라며, “나아가 산림산업, 생태관광 등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