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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50주년위원회 출범…“미래 50년 설계”

김형욱 기자I 2018.10.10 10:00:00

남상우 전 KDI 국제정책대학원장 등 위원 12명 3년 동안 활동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0일 출범한 KDI 50주년위원회 위원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임영재 KDI 부원장,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 민병관 보광 대표이사,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 김수현 KAIST 부총장, 홍은주 한양사이버대 교수, 최정표 KDI 원장, 남상우 전 KDI국제정책대학원장, 송대희 전 한국조세연구원장, 조성욱 서울대 교수,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전임회장, 김낙회 전 제일기획 대표이사. KDI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KDI 50주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KDI는 오는 2021년 3월 개원 50주년을 앞두고 앞선 반세기의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의 50년을 설계하고자 학계와 민간, 경제계 전문가 12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활동 시기는 2021년까지 3년이다.

위원에는 김낙회 전 제일기획 대표이사, 김수현 카이스트(KAIST) 부총장, 남상우 전 KDI국제정책대학원장, 민병관 보광 대표이사(전 중앙M&B 대표이사), 송대희 전 한국조세연구원장,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전임회장,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 임영재 KDI 부원장, 조성욱 서울대 교수, 홍은주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참여한다.

남상우 위원이 위원장을 김주훈 KDI 지식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이 사무국장을 맡아 2021년을 기념할 연중 행사를 기획한다. KDI 50주년에 맞춰 정치·경제·사회 변화와 싱크탱크의 역할을 주제로 한 비전 보고서도 낼 계획이다.

최정표 KDI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DI는 지난 50년 동안 고도성장·경제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50년은 과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에 맞는 새로운 선진국 모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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