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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사람인은 취업준비생 522명을 대상으로 ‘취업 사교육’에 대한 설문을 펼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우선 ‘취업을 위한 사교육 경험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28.4%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토익 등 어학교육(53.4%·복수응답), 자격증 취득 교육(48.6%), 희망직무 관련 전문교육(28.4%), 컴퓨터 활용 교육(27.7%), 취업컨설팅(18.9%), 전공교육(17.6%), 오픽 등 영어 말하기 교육(14.2%), 이미지 메이킹(10.1%), 인적성 및 필기시험 대비교육(8.8%) 등에서 사교육비를 지출했다.
또 지금까지 받은 취업 사교육의 종류는 평균 3개로, 월평균 사교육비로는 28만원씩 총 358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을 받은 이유로는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56.1%·복수응답),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효율적일 것 같아서(53.4%), 준비 방법을 잘 몰라서(37.2%), 경쟁에서 뒤떨어질까 불안해서(29.1%), 학교 교육으로는 부족해서(25%) 등을 들었다.
한편, 조사 대상의 학력은 대학원 이상이 42.9%로 가장 많았고 4년제 대학(33.5%), 고졸 이하(20.9%), 2·3년제 전문대학(18.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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