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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큰 매력은 높은 수익률이다. 이씨의 경우 월세 수입이 두배로 올랐다. 원래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70만원이었지만, 에어비엔비로 전환 후 150만원으로 훌쩍 뛰었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워낙 많다보니 공실로 비는 날은 5일이 채 되지 않았다. 에어비엔비(www.airbnb.co.kr) 한국 사이트에는 한달 평균 예상 수익이 156만원 정도라고 나온다. 이 씨는 “생각보다 귀찮거나 신경쓸 일이 거의 없다”며 “지난 1년간 운영하먼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그는 에어비엔비 운영을 중단했다. 이씨처럼 집 전체를 빌려주는 에어비엔비 운영이 불법이라는 법원이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집주인이 같이 살면서 방 하나를 빌려주는 것은 합법이지만 집전체를 내줘선 안 된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판결로 집 전체를 빌려주는 에어비엔비는 하지 않고 있다”며 “법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에어비엔비 운영 노하우를 들어봤다. 이 씨는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이 돈도 벌고 자녀들에게 원어민 영어 공부도 시킬 수 있어 좋다”며 “은퇴 후 적적한 노년층에게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홍대, 에어비엔비 최고의 입지
집에 빈방이 있더라도 입지 여건이 중요하다. 에어비엔비에도 명당 자리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이 씨는 강남이나 명동보다도 ‘홍대’를 최고 입지로 꼽았다. 인천공항에서 홍대까지 공항 철도가 바로 연결돼 이동이 편하고, 지하철 2호선이라 명동이나 강남으로 나가기도 편하다. 그는 “입지도 입지지만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클럽 문화, 먹거리, 볼거리 등이 많다”며 “오히려 명동이나 강남보다고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은평구나 강동구 등 교통이 불편하거나 서울 외곽지역은 운용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럴 경우 숙박비를 낮춰 한국에 장기로 머무는 외국인들을 공략해야 한다.
도시 숙박업 등록하면 합법
최근 판결로 에어비엔비의 운영 범위가 좁혀졌지만 ‘도시 숙박업’으로 등록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다만 도시 숙박업의 등록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법적으로 아파트, 빌라 등 주택이거야 하고 오피스텔은 허용이 되지 않는다. 도시 숙박업 등록 요건(http://www.gangnam.go.kr/cmm/dozen/view.do?atchFileId=FILE_000000000082558&fileSn=0)을 갖췄다면 해당 구청에 직접 신고 하면 된다.
이처럼 각국마다 관련 규정이 다른 이유는 미국에서 에어비엔비가 글로벌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집 전체를 빌려주는 건 불법이지만 한국 사이트에는 여전히 해당 항목이 나와 있다.
에어비엔비의 수익 모델은 양쪽에서 받는 중개 수수료다. 사이틀르 통해 숙박객을 유치한 호스트들은 수입의 3%를 중개 수수료로 낸다. 이 때문에 달러로 숙박비를 받는다. 보통 시세는 하룻밤에 80달러 정도다.
다만 고객에서 직접 숙박비를 받는 것은 금물이다. 이럴 경우 집에 문제가 생겨도 에어비엔비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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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엔비의 또다른 매력은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씨는 “주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온다”며 “비슷한 또래 친구들이 오면 식사도 하고 관광지를 소개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다면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면 생활 외국어를 익힐 수가 있다.
대부분 식사가 포함되지 않은 숙박비를 받지만 게스트가 원할 경우 추가 비용을 받고 식사를 제공할 수도 있다.
청소 역시 호스트가 직접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이 씨는 “전문 청소 용역 업체에 맡겼다”며 “생각보다 관리가 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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