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프코리아(사단법인 한국농촌체험교류협회)는 ‘우프’(WWOOFer)를 경험하고픈 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떠나자 내일로! 떠나자 우프로!’를 마련했다.
우프는 해외 및 국내 농촌을 방문해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숙식을 제공받는 봉사자 네트워크. 짧은 기간 우프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우프 특별 멤버십을 발행해 우프의 활동들을 짧은 기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코레일의 내일로 프로그램으로 기차여행을 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전국 각지의 내국인 뿐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우퍼들과 문화교류가 자유롭다는 점. 또 유기농법이나 친환경농법 농사를 짓는 호스트 농장을 찾아 농촌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여행도 하고 봉사시간 인정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농가에서의 활동 기간은 최소 3일이며 최대 6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우프 멤버십 혜택으로는 우프코리아에 가입된 전국 60여곳의 호스트 농가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저렴한 비용으로 숙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우퍼와 한 호스트집에 있을 경우 문화교류까지 할 수 있으니 새로운 친구를 사귈 기회 또한 만들 수 있다.
한편, 내일로 티켓은 하계와 동계, 만 25세 미만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레일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하계 내일로는 6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우프코리아의 ‘떠나자 내일로! 떠나자 우프로!’ 프로그램도 동일기간 적용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우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wwoofkorea.org)에서 할 수 있다. (02)723-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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