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가 3주 연속 확대되면서 2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협회가 다음주(7~11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LG디스플레이(034220)를 포함해 총 49건, 1조8326억원의 회사채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보다 38건, 4926억원 확대된 규모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7500억원(8건), 자산유동화증권(ABS) 1조826억원(41건)이 발행된다. 용도별로는 시설자금 500억원, 운영자금(ABS포함) 1조2226억원, 차환자금 5,600억원 등이다.
8일 LG디스플레이가 3·5년물 회사채 3000억원을 발행해 차환자금을 조달한다. 현대위아(011210)는 시설·운영·차환자금 조달을 위해 3·5년물 1500억원을 발행한다. 이밖에 메리츠캐피탈, 한화건설 등이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