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 클라인의 국내 유통사인 SK네트웍스(001740)는 기존 ‘ck 캘빈 클라인’ 브랜드를 ‘캘빈 클라인 플래티늄’으로 새롭게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로고 변경은 캘빈 클라인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고급스럽고 향상된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 작업을 주도한 ‘캘빈 클라인 플래티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케빈 커리건’은 “높은 수준의 상품 퀄리티를 일관 되게 유지해 브랜드 가치를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캘빈 클라인 플래티늄’은 지난해 1월 SK네트웍스가 국내에 론칭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42%에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SK네트웍스 패션사업 관계자는 “DKNY·타미 힐피거·클럽모나코 등 세계 패션 브랜드의 연이은 사업 성과와 더불어 캘빈 클라인 플래티늄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패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즈세컨·오브제 등 SK네트웍스 자체 패션 브랜드 사업도 국내외에서 성과를 내는 만큼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