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스바이오메드(042520)가 치과 의료장비 기업인 신흥과 치과용 합성골 이식재에 대해 국내 주문자상표부착품생산(OEM)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스바이오메드는 향후 3년간 치과용 합성골 이식재를 신흥 자체 브랜드로 공급할 예정이다. 신흥은 치과용 진료대, 치과용 합금, 치과용 X선 촬영기, 임플란트 등 치과 관련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한스바이오메드는 동종으로 만든 인체조직이식 제품 뿐 아니라 합성으로 만든 골 이식재를 출시함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진행 및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합성골 이식재는 소재 및 가공원가에 비해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인체의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빠른 시간내 골 형성을 도와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전시회 등을 통한 대리점 물색은 물론 마케팅에 필요한 자료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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