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주 일간지인 ‘솔트레이크 트리뷴’은 7일(한국시간) 유타주의 워싱턴 카운티에서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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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과 피로, 발진, 두통,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심각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진다. 2012년에는 약 4000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286명이 사망했다.
유타주 공공보건국은 “감염된 모기에 물린 사람들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50세 이상의 사람들이나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반드시 예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국의 유행병학자 조디 베이커도 “모기의 수를 세는 건 가능하지만 질병의 전염은 예측할 수 없다”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공보건국은 예방을 위해 땅과 차량에 모기 퇴치약을 살포하고 있다. 유타주 거주 주민에게는 디트(DEET) 성분이 포함된 방충복을 입어 스스로를 보호하고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새벽과 초저녁에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워싱턴 카운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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