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빈곤 퇴치` 자선축구경기 후원

정병준 기자I 2011.12.13 16:17:26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후원하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 세계적 축구스타 지단과 호나우두가 이끄는 올스타팀의 `아프리카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경기가 13일(현지시간)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빈곤 퇴치를 위한 자선 경기`는 기아와 빈곤 퇴치 기금 모금을 위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경기다.

이번 친선 경기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UNDP(유엔개발계획)에서 후원하는 `아프리카의 뿔` 지역의 기아들을 위해 쓰여진다.

`아프리카의 뿔`은 극심한 가문과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케냐 등을 비롯한 아프리카 북동부 10개국을 뜻한다.

올해 경기에는 아프라카의 빈곤 퇴치를 위해 UNDP 친선대사인 지단과 호나우두를 포함해 전세계 축구 스타들이 한 곳에 모일 예정이다.

또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속해있는 함부르크SV의 공식 스폰서인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대회 후원사로 참여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UNDP 기금 마련 자선축구대회를 통해 아프리카의 기아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대내외적으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공익적으로 활용하여 사회공헌활동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경기는 14일 새벽 3시(한국시간) SBS ESPN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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