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배장호기자] 하나투어(039130)가 올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을 100명 뽑는다. 공개 모집기한은 10월 17일까지.
하나투어는 "여행산업이 세계적 성장세를 구가하는 가운데, 전세계 22개 주요 여행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영업, 상품기획, 항공, 교육, 회계, 법무, 전산, 영상편집 등 전분야이고, 근무지역은 서울, 인천, 수원, 부산, 대구, 대전, 강릉,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도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을 거쳐, 1차 팀장면접, 2차 임원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결과는 10월 24일에 발표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15일(수)에 발표 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07년 2월 졸업 예정자(전공불문)로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외국어 능통자와 보훈대상자는 선발시 우대한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면접관이 지원자의 학력과 어학점수 등을 보지 않고 면접을 진행하는 '블라인드 면접' 방식을 도입해 '점수형 인재'가 아닌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 선발에 촛점을 둘 방침이다. 면접관은 실무부서 팀장들이 담당해 실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출하도록 했다.
이 번 공채에 지원하려면 하나투어 홈페이지 ( www.hanatour.com ) 채용 메뉴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출력하여 구비서류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접수해야 한다.
한편 이번 공채의 최종 합격자는 국내에서 온라인을 통한 1차 교육을 마친 후 11월 30일부터 9일간 중국 상해에서 체험학습과 로드미션 등을 수행할 해외 연수를 받게된다.
이번 채용과 관련해 하나투어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종로구 공평동 하나투어 본사에서 채용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5일간 매일 오전 10시와 2시 2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