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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대기…코스피, 주요국 수익률 1위 [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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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5.09.17 07:49:52

금리인하 기정사실, 향후 속도 가늠에 집중
트럼프 "반도체·의약품은 차보다 관세 높을 수도"
미국, 50% 관세 적용 철강 파생제품 또 확대 수순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과 점도표 결과를 기다리며 시장은 보합권에서 쉬어 갔다.

34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 지수는 이달 들어 주요국 주가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FOMC 대기하며 약세 마감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55포인트(0.27%) 내린 4만 5757.90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2포인트(0.13%) 밀린 6606.76, 나스닥종합지수는 14.79포인트(0.07%) 하락한 2만 2333.96에 장 마쳐.

-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쉬어가. 장 초반 상승세로 개장하며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상승폭을 이어 나가진 못한 채 보합권에서 움직여.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25bp 인하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시장은 향후 금리인하 속도를 가늠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여.

미국 8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6%↑…관세에도 호조 지속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8월 들어 미국의 소매판매가 호조를 이어가.

-미 상무부는 미국의 8월 소매판매가 7320억 달러로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혀. 8월 소매판매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0.3%)을 웃돌아. 직전 7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0.5%에서 0.6%로 상향 조정돼.

-미국의 소매판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충격 우려로 4~5월 들어 전월 대비 감소했다가 6월 이후 다시 증가세 보여.

트럼프 “마진 좋은 반도체·의약품은 차보다 관세 높을 수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동차보다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와 의약품에는 자동차(25%)보다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한 기자로부터 ‘자동차 관세를 타협해서 25%에서 15%로 낮추면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피해 본다는 우려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난 아무것도 타협하지 않았다”고 답해. 그간 미국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일본, 유럽연합(EU)에 대해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무역 합의를 타결한 이후 불만을 제기해와.

-트럼프 대통령은 25% 관세를 처음 부과한 것도 자신이었다고 강조하며 “그들은 수년간 아무 관세도 내지 않았다. 이제 그들은 15%를 내고 있으며 어떤 것들은 더 많은 관세를 낼 수 있다. 반도체는 더 낼 수 있고, 의약품도 더 낼 수 있다. 반도체와 의약품은 이익률이 (자동차보다) 더 높다”고 말해.

美, 50% 관세 적용 철강 파생제품 또 확대 수순

-미국 정부가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자동차부품 관세의 부과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해.

-16일(현지시간) 연방 관보에 따르면 상무부는 철강이나 알루미늄을 사용해서 만든 파생 제품 중 관세 부과 대상에 추가할 품목에 대해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관보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어. 의견 수렴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상무부는 특정 품목을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해달라는 요청을 접수하면 60일 내로 그 여부를 결정해야 해.

-미국은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과 알루미늄, 이들 원재료로 만든 파생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MS, 4년간 영국에 41조원 투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6일(현지시간) 영국에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을 발표. MS는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영국에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3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

-이번 투자에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위한 155억 달러의 추가 자본 확장과 인프라 운영을 위한 151억 달러의 운영비가 포함돼. MS의 이번 투자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에 맞춰 발표돼.

한국 증시, 주요국 중 수익률 1위

-한국의 주가 지수가 이달 들어 주요 국가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이달 1~15일 코스닥 지수의 수익률은 7.00%, 코스피 수익률은 6.95%를 기록.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대표 주가 지수 40개 중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해.

-국내 주가지수의 가파른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가 견인.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조 628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874억원 각각 순매수. 반면 개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9조 2613억원, 1674억원 각각 순매도해.

조현, 오늘 중국서 왕이와 회담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17일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 조 장관은 1박 2일 일정으로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해 오후 현지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만찬도 함께 할 예정.

-회담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 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돼. 중국 측은 아직 확답하진 않고 있지만 시 주석의 참석 가능성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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