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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유니콘 선정기업은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원)을 지급받는다. 특히 올해는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최대 50억원)이 신설됐다. 예비유니콘 선정기업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과 함께 최종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상위 30% 이내 기업에는 보증한도가 30% 추가로 부여된다.
올해 선정된 아기유니콘 기업의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60억4000만원, 평균 매출액은 35억5000만원이다. 예비유니콘 기업의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380억원, 평균 매출액은 209억원으로 집계됐다.
아기유니콘 기업 중 최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프렌들리에이아이는 맞춤형 언어 모델 학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AI 관련 기술이 없더라도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어 급증하는 맞춤형 언어 모델 학습 수요와 함께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유니콘 기업 중에서는 닷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시각장애인 컨퍼런스 및 CES 수상 실적뿐만 아니라 미국 교육부 납품을 통해 수출 실적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오영주 장관은 “그간 다수의 아기·예비 유니콘이 IPO에 성공하고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는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유니콘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