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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장은 “과거를 답습하지 않고 기존에 작성하고 있는 통계 중 더 개선할 것이 없는지, 급속하게 변하는 경제·사회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할 통계가 없는지 한 번 더 고민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어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야 한다”면서 “통계는 여러 사람들에 의해 널리 활용될 때 통계로서 가치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연재해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같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초거대 인공지능(AI) 등 최신의 정보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이 원하는 형태의 통계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통계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계데이터센터(SDC)를 확충해 민간 및 공공의 데이터 연계·활용 수요에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아울러 “국가통계의 중립성, 신뢰성, 정확성 등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통계제도를 정비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면서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걸맞는 통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품질진단을 통해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빅데이터 등 다양한 원천자료를 활용한 통계작성 환경을 조성하는 등 통계제도를 선진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청장은 “국민과 기업, 정부 등 통계수요자의 기대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이제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