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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임영웅, 소아암재단에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기부

김기덕 기자I 2022.03.11 14:08:01

가왕전 누적 기부금 총 3180만원
백혈병 등 환우 치료비로 사용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국소아암재단(이하 재단)은 가수 임영웅씨가 선한스타 2월 가왕전 상금 1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위해 전액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앞서 가수 이찬원씨와 정동원씨의 가왕전 상금 기부에 이은 선행 사례이다.

그동안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임씨의 이름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된 총 상금은 3180만원이다. 임 씨는 1년 넘게 가왕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재단은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된 가왕전 상금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외래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외래치료비 지원은 만 18세 미만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매달 3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에서 집중 항암 치료를 여러차례 받거나 이식 이후 후유증을 치료중인 환아 가정을 대상으로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한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수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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