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상상인(038540)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매입 등으로 1000억원 상당의 자금 지원에 나선 것 외에도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와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가 전 직원 1대1 면담을 진행하며 결속을 다졌다.
또한 복지 강화, 신입 및 전문가 채용, 급여체계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2018년 9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던 회사가 상상인 인수 후 지난 해 25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2년 만에 흑자 전환, 영업이익이 119억원 순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는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IB 부문이 큰 성과를 내면서 상상인증권이 가진 또 하나의 경쟁력과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인사와 복지제도 등 IB 전문가를 위한 지원 체계를 도입하고 조직 확대에 나서고 있는 만큼 올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상인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신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연 2.9% 신용융자 금리 적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기준 상상인증권에 계좌개설 이력이 없고, 이벤트 기간 내 최초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