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신임 차관은 임명 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과제로 꼽았다.
박 차관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교육계 현안이 산적해 있어 책임이 막중하다”며 “당장 눈앞에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작업과 고교 무상교육 등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은혜 사회부총리를 잘 보필해 뜻을 잘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1959년 대전 출생인 박 차관은 대전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IOWA)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4년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인적자원부 고등교육정책과장,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기획행정관, 교육부 대학지원실 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지내다 명예퇴직으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당시 누리과정 예산 문제,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국선언 교사 미징계 등으로 교육부가 문책성 경고를 보내는 등 압박을 가하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그해 세종특별자치시 성남고 교장으로 옮겨 부임하다 지난 11월 1일자로 사임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
△1959년 대전 출생 △대전고 △서울대 교육학과 △서울대 대학원 교육학과 석사 △아이오와대학교 대학원 박사 △행시 28회 △교육인적자원부 고등교육정책과 과장 △충주대 사무국장 △교육부총리 비서실장 △대전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교육부 대학지원실장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 △성남고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