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스텔라 전용 생맥주 기기 '아이오 드래프트' 보급

김태현 기자I 2017.07.19 10:16:54
(사진=오비맥주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벨기에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는 컴팩트한 디자인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한 일체형 생맥주 기기 ‘아이오 드래프트’를 국내 업장에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오(AIO)’는 올인원(All-in-one)의 약자로 맥주케그(keg)와 냉각시스템이 일체형으로 내장된 생맥주 기기다. 스텔라 아르투아가 소비자에게 최상의 생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업체와 협업으로 제작했고 특허도 출원했다. 일반 생맥주 기기의 절반 크기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별도의 냉각기나 철제 케그를 사용하지 않는다.

독자적인 거품 추출 기술인 ‘마이크로 폼 탭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맥주 거품이 풍부하고 입자가 부드러운 것도 아이오만의 특징이다. 에스프레소 기기처럼 탄산가스 대신 공기 압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맥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한 채 맥주 추출이 가능한다.

한편, 스텔라 아르투아는 전세계 9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는 벨기에 1위 맥주이자 세계 4대 맥주로 손꼽힌다. 쌉쌀한 맛과 청량한 끝 맛이 어우러져 다른 유럽 라거들과 차별화되는 오랜 전통의 벨기에 필스너 맥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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