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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미국 방문 이틀째인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 내외 초청으로 백악관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한미 정상이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상견례를 겸한 환영 만찬을 갖는 것으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외국정상 부부가 백악관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만찬회동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가 어떻게 악수할 것이라는 점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해외 각국 정상과 만날 때 악수를 나누는 인상적인 모습에서 악수외교라는 신조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첫 대면에서 5초간 악수를 나눴다. 백악관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은 미소를 띤 채 악수를 청했다. 왼손으로 문 대통령의 오른쪽 어깨에 가볍게 손을 올렸다가 내렸다. 문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악수하고 왼손을 살짝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팔꿈치 부분을 친근하게 잡았다.
또 트럼프 대통령 측이 문 대통령 내외를 위해 어떤 만찬 메뉴를 내놓을지도 관심사였다. 백악관이 선택한 음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이었다.
전채는 단호박 맑은 수프와 제철 채소로 만든 케넬( 재료를 으깨어 빵가루나 계란으로 덧입혀 굽거나 찐 프랑스식 요리)이 나왔다. 메인 메뉴는 겨자를 발라 구운 도버 솔(Dover Sole, 생선)과 차이브 버터 소스, 허브로 조미한 캐롤라이나산 황금미 비빔밥이었다. 후식으로는 복숭아와 라스베리로 만든 테린, 바닐라·계피향 쇼트크러스트 및 복숭아 소르베가 올랐다. 와인은 캘리포니아 소노마산 백포도주 2015와 캘리포니아 ‘하트포드 코트 파 코스트 피노누아(Hartford Court Far Coast Pinot Noir)’ 적포도주 2013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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