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특히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하는 문제는 결국 한미동맹에 의거해 한국내 배치로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것이라 하더라도 미국의 제안에 의한 현상변경”이라면서 “미국이 중국과의 전략대화 틀에서 중국을 설득하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이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대화하고 양해를 구하는 노력을 미국이 얼마나 부담하고서 한국이 결정을 내린 것인지 궁금하고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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