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이틀 연속 강세다. 신약 ‘램시마’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 됨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4.18% 상승한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도 12%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유럽과 일본 등 주요국가에서 램시마가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며 “1세대 바이오시밀러의 평균 침투율이 50%를 상회하는 유럽에서 램시마의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류머티스성 관절염 2위 시장인 일본에서도 약가인하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램시마 판매가 순조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한 연구원은 “미국 또한 시간의 문제일 뿐 올해 안에 최종 허가를 내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외인 '사자'에 하루 만에 강세 전환
☞[특징주]셀트리온, 엿새만에 반등…'FDA자문위 연기 영향 없어'
☞셀트리온, FDA 자문위 연기가 미치는 영향 없을 것-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