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만에 소폭 '상승'

오희나 기자I 2012.09.06 15:23:16

기관, 나흘만에 매수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26%) 오른 506.72로 장을 마쳤다. 기관의 매수 속에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일부 기대감이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관은 나흘 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109억원을 샀다. 외국인도 16억원의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123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보다 250원(0.84%) 오른 3만원에 마감했다.

다음(035720) 서울반도체(046890) 안랩(053800) CJ E&M(130960) 젬백스(082270) SK브로드밴드(033630) 메디포스트(078160) 등은 1~4%대 오름세를 보였고, CJ오쇼핑(035760) 에스엠(041510) 인터플렉스(051370) 위메이드(112040) 포스코켐텍(003670) GS홈쇼핑(028150) 등은 1~3%대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 제조, 섬유의류, 금속, 통신서비스 등은 1~3%대 상승세를 보였고, 운송, 유통, 화학, 운송장비, 디지털콘텐츠 등은 1~2%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3877만주, 거래대금은 2조3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4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한 460개 종목이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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