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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고추인 페페로치노의 매콤한 맛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고, 붉은색 소스의 색감은 식감을 더욱 돋운다.
베니건스의 대표 메뉴로도 손꼽히는 `텍스멕스 시푸드라이스`는 신선한 해산물과 멕시칸식 텍스멕스 소스가 조화를 이뤄, 중독성 있는 매콤함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와 치킨 데리야끼가 매운 맛을 좋아하는 고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31일까지 판매하는 아웃백 여름한정메뉴인 `마운틴 페퍼 립아이 & 킹 프로운 스튜`는 색다른 매운 맛을 자랑해 여름철 이색보양외식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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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프라이데이스의 `텍사스 립아이 스테이크`는 스테이크 위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청양고추 등 매운 맛을 내는 `피코데갈로 가니쉬`를 얹어 잃어버린 입맛을 매운 맛으로 되살려주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시푸드 마리나라`는 잘 익은 토마토와 신선한 홍합, 새우, 오징어 등 각종 해산물을 매콤한 소스와 함께 요리해 한국적인 입맛에 잘 어울린다. 더불어 상큼한 레몬을 곁들어 제공, 파스타에 살짝 뿌려 먹으면 깔끔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트윈팰리스의 치즈불닭은 청양고추와 고추장을 베이스로 만든 소스로 재운 닭고기를 튀기지 않고 구워낸 후,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을 넣어 화끈하게 매운 맛을 자랑한다. 그 위에 피자 치즈를 얹고 오븐에 구워내, 매콤함 뒤에 치즈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퓨전 요리이다.
중식레스토랑 싱카이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요리로 `XO소스 닭볶음`을 추천한다. `XO소스 닭볶음`은 닭다리살에 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계란과 전분만 살짝 묻혀 튀긴 후 피망, 표고, 죽순 등의 야채와 XO소스로 볶아 맛을 냈다.
한국 피자헛은 쫄깃쫄깃한 찰도우로 만든 화끈한 매운맛의 `더스페셜(the special) 쏘핫치킨` 피자를 출시했다.
더스페셜 쏘핫치킨 피자는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매콤달콤한 소스를 입힌 닭다리살과 느타리버섯, 구운 마늘로 화끈한 매운맛을 제대로 살렸다. 특히 고급 퓨전 요리에 사용되는 튀긴 대파를 토핑으로 올려 매운맛과 조화되는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