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뉴욕증시는 다우와 나스닥이 각각 1.8%, S&P500이 1.7% 오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졌다. 기술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대신 헬스케어와 금융, 소비자순환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순환매 장세가 나타났다.
하반기 들어 월가는 기존 ‘M7(Magnificent 7)’을 넘어 ‘P7(Parabolic 7)’에 주목하고 있다. P7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마이크론, AMD, 브로드컴, 마벨, 샌디스크, 델, 인텔 등을 묶어 부르는 신조어다. AI 투자금이 실제 메모리와 서버, 네트워크 등 공급망으로 확산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AI 관련 주가 상승이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기업 이익 증가에 기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AI 인프라와 전력 인프라를 하반기 핵심 투자 테마로 제시하며 AI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 AI 투자 확대가 이어질지, P7 기업들이 높아진 실적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지가 하반기 증시의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다. 상반기가 M7의 시대였다면, 하반기는 P7이 새로운 시장 주도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